사실 연구실 밖에서 보면 자잘한 일이지만,

연구실 생활에선 나름 큰 일들이지요 ^-^


쓰레기통을 바꿨습니다.

금년 초에 연구실 공사때 들여놓은 쓰레기통은 너무 작아서요.

잘 닦아서 교수님방으로 옮겨놨고, 교수님께서 쓰시고 계십니다.

http://magikan.co.kr/magikan_co_kr/product/mnd.jsp?dept=mn01&num=m250p

<- 이전에 연구실에서 쓰다가 교수님방으로 간 것입니다. 굉장히 작고 아담합니다. 귀엽습니다.

http://magikan.co.kr/magikan_co_kr/product/mnd.jsp?dept=mn03&num=m300s 

<- 지금 쓰고 있는 쓰레기통입니다. 색은 갈색입니다. 흰색은 없다고 하더군요.

좀 튼튼해보일 것 같고 발판을 안밟아도 쓰레기를 버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.

단, 좀 크다보니 정수기옆에 정수기만한게 하나 더 서있는 것 같습니다.


원두커피를 다시 개시하였습니다.

제가 연구실 들어올때 (2005년 5월) 커피 메이커가 장 안에 있는 것은 알았는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
7월 18일에 필요한 기타 다른 것들(원두, 원두분쇄기, 필터 종이)를 모두 구비한 후 개시하였습니다.

원두는 스타벅스 907g짜리를 사다 놓고 얼마 정도씩 분쇄해가면서 먹고 있습니다.

원두커피를 먹기 시작하니 블랙커피의 수요가 줄었습니다. -_-a

아마 블랙커피 드시던 분들이 원두커피로 옮겨가신듯 합니다. (교수님 포함)


얼마전에 다시 한번 연구실 천장에 물이 샜습니다.

일요일이였는데 다행히 연구실에 사람이 몇명 있어서 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.

위+옆에 있는 화학과 연구실에서 수도꼭지를 안잠궈서 홍수가 나고 그 물이 내려온 것이라고 합니다.

덕분에 연구실 공사때 말끔하고 깨끗하게 페인트칠했던 천장에 노란 무늬가 생겨버렸습니다. ㅜ_ㅜ


연구실에 족구가 거의 공식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.

가끔 저녁때 이학관 뒤 주차장에서 몇몇 분들께서 공을 차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.

하나스퀘어에 주차장이 생긴뒤로 이학관 뒤 주차장에는 차가 좀 덜 세워지는 것 같습니다.

e-스포츠 외에 다른 스포츠가 자리잡히는 것은 저는 연구실 들어온 이후 처음 봤습니다. '-'

이전에는 배드민턴을 하셨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.. ^-^


이상입니다. (_ _)(^-^)
Posted by 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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